마광수 수제자, 마담 로즈!
스위스에서 발가벗다~~!!
블랙 프린스 앤 로즈의 표지에 나오는 여인은 작가가 직접 찍은 누드셀카 사진이다. 그녀는 나른하게 누워있는 푸른 호수에서 몽상에 빠져있다. 그녀의 벌거벗은 몸은 하나의 메타포로 진실에 대해 손을 내미는 몸짓이다.
누구나 쉽게 말하지만, 누구도 용기 내어서 실행해보지는 못했던 성에 대한 탐구와 관찰...그리고 그녀의 깊은 사색!!
이 소설은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전개되는 생생한 현장감이 살아있는 로맨틱 성구도 소설이다.
진정한 자아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로즈의 에로틱하고 섹슈얼한 경험들이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사진과 어우러지는 퓨전 섹스소설!!
출판사 서평
2013년 한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릴 작품이 탄생했다.
South Africa의 왕자와 Korean Lady의 러브 스토리~~!
로맨스 소설과 섹스 에세이가 절묘하게 엮어진 퓨전소설....
19금 소설이 세계적으로 선풍을 일으키는 시대의 흐름에 가장 걸 맞는 획기적인 작품으로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뉴 트렌드의 팩션 소설이다.
이제는 여성이 성에 대해 당당히 말해야 한다는 마담 로즈의 주장은 아마도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집필된 시점과 비슷할 것이다.
성에 대해 거리낌 없이 말하는 여성 로즈.
때로는 자신을 채찍질하며 고통과 심연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우리에게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구도자 로즈.
당당하지만, 부끄러워하고...
자신감 있어 보이지만 끝없이 용기를 내고 도전하는 여자 로즈.
몽트뢰 재즈 페스티발에서 네이키드 댄스를 선보인 그녀의 퍼포먼스 본능은 일상에 지치고, 틀에 밝힌 삶의 무료함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우리들을 신선한 충격의 세계로 안내한다.
‘블랙 프린스 앤 로즈’는 놀라울 정도로 독창적이다.
기행문이면서 로맨스 소설이고, 내면적으로는 구도자의 길을 가는 여인의 이야기이면서 섹스에 대한 겁 없는 도전과 철학적, 문화 인류학적, 심리학적 고찰이 결합된 독특한 구조를 지닌 퓨전소설이다.
각 챕터에 나오는 사진들은 마치 영화 포스터처럼 시선을 사로잡고 내용을 상징적으로 함축해 전달하고 있다. 책 안에 나오는 모든 사진들은 작가가 직접 스위스에 거주하면서 찍은 셀카 사진들이다.
이야기의 배경을 사진으로 볼 수 있게 편집한 것은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작가의 혜안이 감탄스럽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한국사회의 여성들에게 섹스에 대한 환상을 주었다면 ‘블랙 프린스 앤 로즈’는 전 세계 여성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으며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전 세계를 평정했듯이 ‘마담로즈 스타일’로 활기차게 뻗어나가기를 기대한다.
마담 로즈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동화작가, 시나리오 작가, 영화감독으로 활동하다가
스위스로 이주하여 현재 아름다운 레만 호를 산책하며 작품을 집필 중이다.